[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NC 다이노스가 17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19시 11분 17,891석이 모두 판매되며 시즌 열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2013시즌 KBO리그 진입 이후 구단 최초의 한 시즌 두 자릿수 매진 기록이다.
NC는 마산야구장을 홈구장으로 쓰던 2013시즌 6회, 2014시즌 2회, 2015시즌 6회, 2016시즌 7회, 2017시즌 5회, 2018시즌 3회 매진을 기록했고, 창원NC파크를 홈구장으로 쓰던 2019시즌 2회, 2023시즌 2회 매진을 기록했다.
NC 박민우는 "NC에서 줄곧 야구를 해오며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왔지만, 이번 시즌엔 더 많은 분들께서 응원을 해주시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해 드리고 싶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 좋을 때나 힘들 때나 언제나 함께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창원NC파크는 쾌적한 관람환경 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C는 최근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여행 패키지 상품 개발, 네이버와의 스포츠 마케팅 파트너십 체결 등 새롭고 다양한 야구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창원NC파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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