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김대호가 올림픽 중계를 위해 마련된 IBC를 찾았다.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2024 파리올림픽 중계를 위해 프랑스 파리로 간 김대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방수현 해설위원, 김나진 아나운서와 함께 IBC로 향했다. IBC는 국제 방송 센터(International Broadcast Center)의 약자로 각국의 방송 관계자들이 모여있는 장소다. 김대호는 "모든 방송 장비, 관계자들이 경기장에 다 들어갈 수는 없기 때문에 간이 방송국을 차리는 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방수현 해설위원은 현재 미국에서 살고 계셔서 미국에서 바로 파리로 오는 여정이었고, 저도 가기 직전까지 스케줄이 있었기 때문에 한 번도 맞춰본 적이 없어서 리허설도 할 겸 왔다"고 말했다.
IBC에는 카페도 있었다. 방수현은 커피 가격이 약 8유로(약 1만2000원)라는 말에 "비싸다"며 놀랐다.
무지개 회원들은 내부 모습을 보자 규모에 또 한 번 놀랐다. 김대호는 "IBC에 들어가면 각국 방송사들이 자기만의 공간을 가건물로 지어놨다. 부스 앞에 국기를 다 걸어놨다. 그 사람들은 중계도 목적이지만 본인들의 나라가 승리를 하는 게 목적이다. 거기서 오는 미묘한 신경전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대호는 어렵지 않게 MBC 부스를 발견하고 안에 들어섰다. 그곳에는 MBC 스포츠국과 김성주도 있었다.
김대호는 "이 모든 게 다 처음이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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