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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시고르 잡종美가 매력, '꼰대희'·'뭉찬' 나가고 싶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08:05

드리핀 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드리핀이 각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언급했다.

19일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로 컴백하는 드리핀(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이 발매를 앞두고 7일 서울시 마포구 모처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드리핀은 활발한 컴백 활동을 기대하며 "출연하고 싶은 예능이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출연하고 싶은 예능을 공개했고, 먼저 김민서는 "쇼츠에 '꼰대희'가 많이 떠서 보니 재밌더라. 콘셉트도 웃기고 자연스럽게 토크하는 형식이라 나가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협은 "'꼬꼬무(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좋아한다. 예전에 있었던 일들이라든가 해외 사건, 다큐 그런 것도 많이 보는 편이다. 스릴러에도 관심이 있어서 '꼬꼬무'에서 듣는 사람 역할로 나가서 같이 울어주고 놀라고 싶다"고 했다.

이어 김동윤은 "축구를 좋아해서 '뭉쳐야 찬다'에 나가고 싶다"고 했고, 주창욱은 "저는 야구에 빠져서 '최강 야구'를 재밌게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차준호는 선뜻 어느 하나의 예능을 고르지 못했고, 김동윤은 "(차준호가) '썰플리'에 나가는 걸 보고 싶다. 저희의 비주얼이기 때문에 드리핀의 얼굴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준호는 "어떤 노래를 들을지 고민하는 편인데 많은 분들이 어떤 노래를 바라시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나가보고 싶다"고 동의했다.

차준호는 '차비드'라 불리며 팀 내 비주얼로 익히 알려져 있다. 다른 멤버들에게 각자의 매력을 묻자 김동윤은 "저는 팬분들이 강아지처럼 봐주신다. '시고르 잡종' 같다고 해주신다. 또 목소리가 낮아서 중저음 보이스의 담백한 맛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서는 "저는 멤버들 중에서 유일하게 MBTI 'E'여서 에너지랑 밝은 분위기를 내려고 한다"고 했고, 차준호는 "저는 모두에게 친절하고 좋은 인상으로 남고 싶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호감형 인상으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했다.

황윤성은 "팬분들이 댄스를 많이 좋아해주신다. 또 귀여울 것 같았는데 은근히 털털한 매력으로 좋아해주시더라"라고, 이협은 "저는 드리핀의 이쁜이 담당이다. 팬분들은 노래할 때도 좋아해주시고 제가 고민 해결은 못 해드려도 들어주면서 여러 가지 소통하는 부분에 있어서 섬세한 부분을 좋아해주시더라"라고 털어놨다.

주창욱은 "'츤데레' 같다든지 다정한 부분들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다"고 했고, 멤버들은 "몸이 체조 선수처럼 예쁘다" "부럽다"고 주창욱의 매력을 전했다.

멤버들은 드리핀의 매력도 공개했다. 차준호는 "민서만 'E'인데 그래서 반전이 있다. 저희가 조용조용하고 말수도 없을 것 같은데 저희를 관심 있게 봐주시면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반전이 있어서 그런 성격에 스며들고 빠져드시는 것 같다. '얘는 조용할 줄 알았는데 말도 많고 다정한 성격이네' 그런 식으로 겉보기와 다른 저희의 '케미'가 반전으로 느껴지시는 것 같다"고 어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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