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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리핀 주창욱 "복귀 후 커리어하이 기대, 한 장이라도 더 팔렸으면"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9일(월) 08:10

드리핀 주창욱 /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드리핀이 초동 자체 최고 기록을 또다시 경신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7일 드리핀(황윤성, 이협, 주창욱, 김동윤, 김민서, 차준호)은 서울시 마포구 모처에서 다섯 번째 싱글 '위켄드(Weekend)' 발매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싱글 'Weekend'는 여름을 닮은 청량한 보컬의 타이틀곡 'Weekend'부터 설렘의 감정들을 섬세하게 담아낸 'Fly High', 파워풀한 리듬감과 전개를 보여주는 'TIME'까지 드리핀만의 다채로운 매력들이 가득 담긴 앨범이다.

특히 드리핀은 전작인 네 번째 싱글 '뷰티풀 메이즈'가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 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해 화제를 모았다. 이는 세 번째 싱글 '세븐 신스(SEVEN SINS)' 초동 판매량의 약 10배에 달하는 수치이자 자체 최고 기록으로, 판매량 폭주로 인해 앨범 초도 물량이 단숨에 품절돼 긴급 재발주에 돌입하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차준호는 "활동하면서 긍정적이고 단합이 많이 된 걸 알아봐주신 게 힘이 된 것 같다"면서 "솔직한 마음은 저번 앨범에서 저희의 기록을 자체 경신했던 부분이라서 이번 앨범도 그 앨범 못지 않게 많이 준비했고, 저희 노력뿐만 아니라 팬분들께서 저희에게 보여주신 성과라고 생각해서 그에 보답하기 위해서 조금 더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이어 "회사에서는 저번보다 더 많은 물량을 내신 걸로 안다. 많이 활동하고 저희를 알려서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윤은 "개인적으로 저번 활동 때 창욱이 형이 빠졌는데 이번에는 완전체이기도 하고 드리핀이 자신 있고 편안해하는 청량한 바이브의 콘셉트로 시너지가 날 것 같아서 저번 커리어 하이의 부담감도 있지만 이번에는 청량 바이브로 잘 나아가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주창욱은 지난 3월, 호흡기 질환으로 활동을 중단하며 당시 컴백 활동에 불참한 바 있다.

주창욱은 "사실 쉴 때 멤버들 활동을 다 챙겨보면서 '내가 저기 있으면 어땠을까' 했다. 이번에 같이 하려고 컨디션 관리를 많이 했고, 지금은 문제 없이 참여하고 있다. 저번 앨범 성적이 좋았어서 저로선 부담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내가 껴서 더 시너지를 내고 싶다는 욕심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동 성적에 대해 "저번보다 더 좋았으면 좋겠다. 한 장이라도 더 팔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히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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