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SF9이 뮤직비디오 속 유태양과 휘영의 상의 탈의에 대해 언급했다.
SF9은 미니 14집 '판타지(FANTASY)' 발매를 앞두고 13일 FNC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타이틀곡 '돈 워리, 비 해피(Don’t Worry, Be Happy)'는 리드미컬한 신시사이저와 함께 베이스, 브라스가 트렌디하게 조화를 이루는 팝 댄스곡으로, 이별 후의 아픈 마음은 잊고 상대방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메시지를 가사로 담아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는 유태양과 휘영의 상의 탈의 노출신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태양은 "첫 노출신이다. 9년차에 처음 해본다"면서 "저희 멤버들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잘하니까 조언 구하면서 많이 배웠다.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도 촬영 전에 30분 정도 미리 준비하고 철두철미하게 식단이랑 다 했다"고 밝혔다.
이어 "티저에 먼저 공개가 됐는데 팬분들 반응이 '왜 냅다 벗냐' 하더라. 사실 그걸 노린 마케팅이라 볼 수 있다. 직관적으로 보일 수 있는 청량함과 시원함을 목표로 준비를 했다"고 덧붙였다.
휘영의 답 차례가 되자 멤버들은 "오늘도 (휘영이) 닭가슴살을 먹었다"고 털어놨고, 휘영은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해서 꾸준히 했다. 먹는 것만 신경 써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주얼적으로 다같이 관리했다. 몸도 클린한 상태로 하려고 디톡스도 하고 식단도 열심히 했다. 어쨌든 청량이라는 콘셉트니까 보자마자 시원할 수 있도록 열심히 벗었다. 많이 봐주시고, 의상 같은 것도 다양하게 입으려고 계획하고 있으니까 보시는 즐거움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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