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기원은 "부라보콘 바둑대회 두 번째 시리즈, '제1회 부라보콘 호남 어린이 바둑대회'가 15일 광주광역시 문성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고 16일 알렸다.
최강부·유단자부·초등 각 학년부·유치원부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린 이번 대회에는 호남지역 초등학생·유치원생 총 300여 명이 출전했다.
3단 이상 유단자가 출전한 최강부에서는 여수웅천초 5학년 황준서가 우승했다. 우승을 차지한 황준서에게는 우승 트로피와 장학금 30만 원이 수여됐으며, 전국대회 본선 16강 시드가 특전으로 주어졌다. 이외에도 8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지역 어린이 바둑 활성화를 위해 전국에서 열리는 부라보콘 바둑대회는 이제 4개 대회만을 남겼다.
지난 10일과 15일 종료된 강원과 호남 대회에 이어 9월 28일 충청(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10월 13일 부울경(부산 남구국민체육센터), 10월 20일 대구·경북(대구 영남이공대학교) 지역대회가 순차적으로 열리며, 총 5개의 지역대회를 마친 이후에는 11월 3일 대망의 전국대회(서울 백범김구기념관)가 펼쳐진다.
지역대회 우승자에게는 전국대회 최강부 본선 직행 티켓이 특전으로 주어진다. 전국대회 최강부에는 국내 어린이 대회 최고 우승 상금 1000만 원이 걸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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