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 C조 아랍에미리트-카타르
C조 2위를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 톱시드를 배정받은 이란이 C조 1위를 차지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마지막 남은 한 자리를 두고 대결할 두 팀이 만났다. 양 팀의 에이스인 오마르 압둘라만(알 아인)과 칼판 이브라힘(알 사드)의 활약이 경기 결과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 C조 이란-바레인
C조 최강 이란과 최약체 바레인의 경기.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도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의 인연을 이어간 이란은 한국과 이라크를 연달아 꺾으며 이번 대회 우승후보 가운데 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이에 맞서는 바레인은 객관적인 전력에서 이란에 크게 뒤지지만,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4-1로 완파하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한 바 있다. 이란의 경기 내내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바레인이 이란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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