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핸섬가이즈'가 베트남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핸섬가이즈'가 지난 9일 베트남 현지에서 개봉했다. '핸섬가이즈'는 평화로운 전원생활을 꿈꾸던 재필(이성민)과 상구(이희준)가 하필이면 귀신들린 집으로 이사 오며 벌어지는 고자극 오싹 코미디다.
'핸섬가이즈'는 베트남 현지 공식 개봉일인 9일 좌석 점유율 13%를 기록하며 '명탐정 코난: 100만 달러의 펜타그램', '데드풀과 울버린' 에 이어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이어 10일에는 17%, 8월 11일에는 20.5%의 좌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개봉일을 더해갈수록 흥행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박스오피스 1위까지 기록했다. 이 같은 흥행 기록은 베트남 현지 실관람객들의 높은 만족도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베트남 개봉을 통해서도 놀라운 흥행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 '핸섬가이즈'는 베트남 영화 시장 내 한국 영화의 입지를 더욱 견고하게 다지며 글로벌 흥행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핸섬가이즈'는 극장 상영과 함께 VOD 서비스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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