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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알드리지 더블더블' 포틀랜드, 마이애미 꺾고 2연승
작성 : 2015년 01월 09일(금) 14:04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라마커스 알드리지(왼쪽) / Getty Images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2연승에 성공하며 서부컨퍼런스 2위를 유지했다.

포틀랜드는 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서 99-83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포틀랜드는 2연승을 거두며 시즌 전적 28승8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28승5패)에 1.5게임차로 다가섰다.

패한 마이애미는 시즌 15승21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머물렀다. 마이애미는 최근 10경기에서 3승7패로 부진하며 컨퍼런스 8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도 장담하지 못하게 됐다.

포틀랜드는 라마커스 알드리지가 24득점 12리바운드(6공격리바운드), 웨슬리 매튜스가 3점슛 3개 포함 18득점 5어시스트, 대미안 릴라드가 16득점 3어시스트로 활약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드웨인 웨이드(23득점 7리바운드)와 크리스 보쉬(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루올 뎅(7득점 야투3/11 5리바운드) 등 다른 선수들의 부진이 아쉬웠다.

1,2쿼터는 마이애미가 근소하게 앞서 갔다. 마이애미는 웨이드(9득점)와 보쉬(5득점)의 활약을 앞세워 1쿼터를 23-18로 리드했고, 후보 선수들이 나선 2쿼터에도 선전하며 48-43으로 앞선 채 2쿼터를 마쳤다.

포틀랜드가 3쿼터부터 대반격에 나섰다. 포틀랜드는 3쿼터 초반 2분여 동안 매튜스와 릴라드의 3점슛 등을 앞세워 11-2를 기록, 52-50 역전에 성공했다. 포틀랜드의 맹폭이 계속됐다. 크리스 케이먼의 연속 6득점에 알드리지까지 가세하며 3쿼터 5분31초를 남기고 60-51, 9점차까지 달아났다.

3쿼터 주도권을 잡은 포틀랜드는 76-64로 쿼터를 마무리했고, 4쿼터 여유있는 경기 운영 끝에 99-83으로 완승을 거뒀다.

▲ 9일 NBA 전적
휴스턴 로케츠 120-96 뉴욕 닉스
샬럿 호네츠 103-95 토론토 랩터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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