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드디어 30홈런-30도루 클럽에 가입했다.
김도영은 1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도영은 팀이 3-1로 앞선 5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김도영은 이 홈런으로 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한 이미 30도루를 달성했던 김도영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30-30 클럽에 가입했다.
더불어 김도영은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30-30을 달성하며, 역대 최연소 30홈런-30도루 클럽 가입 선수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