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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침묵' 다저스, 밀워키에 4-5 역전패
작성 : 2024년 08월 15일(목) 12:18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에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4-5로 졌다.

다저스는 71승50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1위를 유지했다. 밀워키는 68승52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1위를 달렸다.

다저스에서는 프레디 프리먼이 3안타 1득점, 무키 베츠가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오타니는 무안타 1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타율이 0.295로 떨어졌다.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3.1이닝 3피안타 3탈삼진 4볼넷 4실점(1자책)으로 물러났다.

밀워키에서는 제이크 바우어스가 홈런포를 가동했고, 잭슨 추리오가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다저스는 1회초 상대 실책과 베츠, 프리먼의 안타로 만든 무사 만루 찬스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선취했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플라이와 케빈 키어마이어의 적시 2루타로 3-0으로 도망갔다.

그러나 밀워키도 반격에 나섰다. 밀워키는 2회말 바우어스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2사 2루 찬스에서 브라이스 투랑의 적시 3루타와 추리오의 적시타로 3-3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밀워키는 4회말 1사 3루 찬스에서 다저스의 실책을 틈타 1점을 추가, 4-3 역전에 성공했다.

끌려가던 다저스는 7회초 베츠와 프리먼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 찬스에서 미겔 로하스의 적시타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밀워키는 7회말 1사 2루에서 추리오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다시 5-4로 앞서 나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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