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KBS가 광복절에 오페라 '나비부인' 편성에 이어 태극기를 거꾸로 내보내 지적받고 있다.

KBS가 제79주년 광복절인 15일 0시부터 오페라 '나비부인'을 편성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나비부인'은 개항기 일본을 배경으로 한 오페라다. 일본 국가인 기미가요와 기모노 입은 여성들이 광복절에 방영돼 지적받는 상황이다.

또한 이날 오전 KBS 뉴스에서는 '제79주년 광복절 경축식' 생중계 직전 날씨 예보가 전파를 탔다. 이와 함께 태극기를 든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태극기의 건곤감리 위치가 거꾸로 되어있던 것.

이를 본 네티즌들은 "KBS가 대한민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날에 잇따라 실수를 범했다"며 지적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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