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가 광복절을 축하했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각) 구단 SNS를 통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되찾은 광복 79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토트넘은 한국과 특별한 인연이 있는 구단이다. 과거 이영표가 토트넘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손흥민이 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올 시즌 K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양민혁(강원FC)도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출전을 위해 방한,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한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박지성이 활약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광복절을 축하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맨유는 "빼앗겼던 주권, 잃었던 빛을 다시 찾은 광복. 대한민국의 광복 79주년을 축하합니다"라며 "광복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한번 기리며, 대한민국의 무궁한 평화와 번영을 기원합니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인 맨체스터 시티도 "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는 글과 함께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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