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스트로 MJ(엠제이)가 뮤지컬 '조로'에 합류한다.
MJ는 오는 9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에 출연해 전설의 영웅 조로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난다.
19세기 초 캘리포니아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 ‘조로’는 당시 캘리포니아를 지배하고 있던 스페인 귀족의 아들 디에고의 모험담을 그린 작품으로, 상류 계급 디에고가 자유로운 인생을 살다가 형인 라몬의 악행으로 고통받고 있는 민중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며 아버지의 복수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여정이 담겨 있다.
군중을 위해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인 조로로 분하는 MJ는 섬세한 연기력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제이미', '잭 더 리퍼', '겨울나그네'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배우들이 춤과 노래는 물론, 바이올린, 퍼커션, 트럼펫, 기타 등 직접 악기 연주를 선보이는 액터뮤지션 뮤지컬로 새롭게 재탄생된 만큼 이번 작품으로 MJ가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모아진다.
아스트로 메인보컬이자 장르를 가리지 않은 만능 아티스트인 MJ는 이번 '조로'를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캐릭터 소화력과 싱크로율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굳힐 전망이다.
MJ가 출연하는 뮤지컬 '조로: 액터뮤지션'은 오는 9월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인터파크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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