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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 여유를 갖고 앞으로 나아가기 [인터뷰]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13:53

정은지/ 사진=IST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청춘들에게 뜨거운 위로를 전했다. 작품을 통해 시간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알린 정은지. 여유를 갖고 앞으로 나아갈 것임을 다짐했다.

6일 서울 압구정 IST엔터테인먼트에서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가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11%로 종영을 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정은지는 "10% 넘는 게 목표였는데 넘어서 너무 기분이 좋았다. 제가 시청률을 보고 있으면 잘 안 나와서 관심 없는 척을 했는데 올라가더라"라고 말했다.

정은지는 "정은 언니가 추이와 시청률 그래프를 보내주신다. 관심이 많으셨다. 정은 언니는 정말 다 찾아보시더라 캡처도 하시고. 선배는 다르다고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캐릭터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 까. 정은지는 "제가 완전 T의 성격인데 미진이도 그렇고 맡는 배역이 대부분 F인 역할들이다. 그 친구들의 마음을 이해해 보는 게 쉽지 않았던 거 같다. 또 미진이가 지웅(최진혁)에게 조금 솔직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다"라고 알렸다.

그러면서 "왜 자꾸 숨어 다니는지 물음표가 정말 많았던 거 같다. 그렇다고 해서 이해가 아예 안 되는 건 아니다. 주변 사람들한테도 정말 많이 물어보는 거 같다. 그런 성향들이랑 비슷한 성향의 친구들한테 물어보면 한결같이 비슷한 답변을 준다. 사람 공부를 많이 하게 되는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이정은과의 호흡에 대해서도 말했다. 정은지는 "저는 정말 궁금하다고 생각했던 선배다. 작품에서 정말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셨다. 그래서 현장에서 어떨지도 궁금하고 그랬던 거 같다. 무섭지만 욕심도 생기더라. 그런 생각을 했던 거 같다. 무작정 설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