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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25 프리미어리그 17일 개막...황희찬, 아스날 골문 정조준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11:27

사진=SPOTV NOW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17일 토요일,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온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아스날이 개막전 상대인 황희찬의 울버햄튼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아스날 상대로 6연패를 기록 중인 울버햄튼이 새로운 시즌에는 천적 관계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지난 시즌 12골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던 황희찬은 지난 21-22 시즌, 아스날을 상대로 득점에 성공한 기억이 있다. 한 층 더 날카로워진 황희찬의 첫 경기, 아스날과 울버햄튼의 24-25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는 17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지난 시즌 아쉽게 우승 트로피를 놓친 아스날이 21년 만에 다시 한번 리그 우승에 도전한다. 프리시즌 경기를 치르며 이적생 수비수 칼라피오리와 완전 이적한 골키퍼 다비드 라야를 비롯한 여러 선수들을 점검했고 5경기에서 3승을 따냈다. 울버햄튼을 상대로 최근 5경기에서 2실점만을 기록할 정도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첫 경기부터 완벽한 라인업을 내세우긴 힘들 전망이다. 왼쪽 풀백 자원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진첸코의 활약이 필요한 가운데, 아스날이 우승 도전을 위한 첫 단추를 잘 끼울 수 있을까.

울버햄튼은 아스날과의 천적 관계를 끊어내야 한다. 지난 시즌 14위에 그치며 아쉬운 모습을 보인 울버햄튼이 이번 시즌 첫 경기부터 큰 산을 만났다. 황희찬의 파트너로 맹활약했던 공격수 페드루 네투도 또한 첼시로 이적하며 공격력 강화도 불가피해진 상황. 지난 시즌 12골씩 기록하며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던 황희찬과 마테우스 쿠냐의 활약이 절실하다. 원정 경기인 만큼 선제골의 중요성이 강조된 가운데, 황희찬이 특유의 '접기 스킬'로 아스날의 수비진을 뚫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이번 프리미어리그에서는 10번째 시즌을 치르는 손흥민과 전성기에 접어든 황희찬에 이어 '특급 유망주' 브렌트포드 김지수의 활약 여부 역시 관심을 모은다. 1군에 승격한 김지수는 이번 시즌 중 공식 경기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날과 한 층 더 성장해 돌아온 황희찬의 울버햄튼이 펼칠 24-25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맞대결은 17일 오후 11시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와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에서 생중계된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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