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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오상욱 비주얼에 감탄 "머리 넘길 때 게임 끝났다"(유 퀴즈) [TV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11:06

유 퀴즈 / 사진=tvN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재석도 감탄한 오상욱이 온다.

14일 저녁 8시 45분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 퀴즈') 257회에서는 유도 혼성 단체팀 허미미·김하윤·안바울·김지수·이준환·김민종 선수와 펜싱 금메달리스트 오상욱 선수, 배우 차승원이 출연한다.

앞서 불굴의 의지로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쓰며 국민들에게 감동의 순간을 안겨준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팀이 '유 퀴즈'를 찾는다. 유재석도 "중계를 보면서 눈물이 차올랐다"라고 밝힌 동메달전 비하인드부터 '안영웅'이 된 괴물체력 안바울 선수의 투혼과 당시 팀원들의 심정도 들어볼 수 있다.

이외에도 김지수 선수의 실핏줄 투혼과 마장동 정육점 아들인 김민종 선수가 남자 최중량급 최초 은메달을 따고도 서럽게 울었던 이유, 독립운동가 허석 의사 후손으로 일본 국적을 포기한 뒤 한국 국가대표로 출전한 허미미 선수의 사연 등이 조명될 예정이다.

세계를 제패한 금메달 2관왕의 주역이자 대한민국 펜싱 선수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오상욱 선수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유재석은 조각 같은 비주얼의 오상욱이 등장하자 '문짝 선수'라고 비유하며 "저는 경기를 보며 메달도 메달인데 머리 넘길 때 게임 끝났다 싶었다"며 수려한 비주얼을 언급한다. 실제로 브라질 팬이 올린 영상이 600만 뷰를 돌파하며 오 선수를 향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날 오 선수는 대한민국의 첫 값진 금메달을 가져온 소회와 함께 프랑스의 역사적 건축물인 그랑 팔레에서 애국가가 울려 퍼진 뭉클했던 경험,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킨 결승전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이외에도 중학교 2학년부터 펜싱을 시작해 펜싱 장비를 물려 받으면서 운동한 여정과 부상의 트라우마를 딛고 세계 무대를 제패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공개된다. 펜싱 세계 랭킹 1위가 직접 선보이는 펜싱 시범과 함께 감미로운 목소리로 애창곡까지 열창한다.

배우 차승원은 5년 만에 '유 퀴즈'를 다시 찾는다. 유재석이 꼽은 '웃기고 잘생긴 형 1위'인 차승원은 이날 유재석과 추억의 토크부터 환상의 티키타카로 웃음을 선사한다. 특히 지난주 '유 퀴즈'를 빛낸 배우 엄태구가 '낙원의 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차승원을 위해 이날 깜짝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차승원은 '작은 손' 차셰프를 '큰 손'으로 각성하게 만든 '삼시세끼' 새 시리즈의 비하인드와 함께 부부 케미를 자랑하는 유해진에 대한 애정도 빼놓지 않는다. 또한 "예능도 하나의 작품이다"라고 할 정도로 '예능'에 진심인 이유와 예능인 유재석을 통해 울림을 받은 모멘트를 전할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36년 차인 모델 출신 차승원이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배우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과 인간 차승원이 멋진 어른으로 롱런하는 비결을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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