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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키츠네 소희 "힘들었던 시기 덕에 성장, 희로애락 가슴에 새길 것"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10:18

아틀란티스 키츠네 소희 /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듀엣 아틀란티스 키츠네 소희가 그동안 겪은 희로애락을 발판 삼아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아틀란티스 키츠네(소희, 카노 미유)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어머나!' 발매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틀란티스 키츠네는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에서 인기를 모은 네이처(NATURE) 출신 소희, 카노 미유가 결성한 한일 트로트 듀엣이다.

소희는 "제가 '트롯 걸즈 재팬' 할 때 참가자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매일 울었다. 물론 한국 곡들도 그런 게 많지만 대충 가사를 알다 보니까 가슴을 울린다고 해야 하나. 들으면서 '이게 진짜 일본 엔카의 매력인가' 생각했다. 제가 인생을 오래 살진 않았지만 그 사람의 인생이 느껴지고 힘듦, 고난, 희로애락이 다 느껴지더라. 저도 그렇게 부르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소희는 2016년 '프로듀스 101'에 참가한 뒤, 프로젝트 그룹인 C.I.V.A, I.B.I, 옆집소녀 등을 거쳐 솔로 가수로 활동했고, 최근까지 네이처로 활동을 이어오며 희로애락을 겪었다.

소희는 "좋았던 기억도 많고 힘들었던 기억도 많은데 제가 생각했을 때는 힘들었던 시기들이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힘들었던 시간이 너무 금 같은 시간이고 저를 성장시켜줬기 때문에 좋았던 기억이든, 힘들었던 기억이든, 앞으로 저의 음악 인생, 연예인으로서의 인생, 사람 소희로서 저를 성장시켜줬던 희로애락을 가슴에 새기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희로애락을 토대로 성장을 발판 삼아, 초심 잃지 않고 더 많은 걸 경험해보고 싶다. 사실 '이게 끝이야' 한정지을 수 있는 게 없다고 생각해서 앞으로도 쭉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다"면서 "연기도 너무 하고 싶어서 연기 공부도 계속 하고 있고 예능 MC도 하고 싶다. 저의 롤모델이 아이유 선배님이다. 연습생 때부터 변함 없이 아이유 선배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더 많이 해서 더 어필하고 싶고 꾸준히 성장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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