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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父와 채무갈등' 박세리 "응원 감사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10:32

박세리 / 사진=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가 부친과 채무 갈등 이후 심경을 전했다.

박세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박세리의 속사정'에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박세리는 "오늘은 분위기가 달라 보일 거다. 드릴 말씀이 있어서 처음으로 이렇게 제 집에서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얼마 전 언론에서 보신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었는데 감사하게도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시고, 좋은 에너지를 많이 전달해 주셔서 이렇게 힘을 얻어 열심히 하루하루 일상생활 하면서 일하고 있다"며 "그동안 제가 많은 분들께 항상 감사 인사를 드렸지만, 이번에 일을 겪으면서 더더욱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전해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세리는 "많은 댓글 중에서도 저의 일상 브이로그를 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그래서 브이로그로 제 일상생활을 보여드릴까 한다. 워낙 일이 많아서 바쁜 일정이 끝나고 나면 특별하게 뭘 하는 건 없지만, 자연스러운 제 일상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며 "공감하실 분들이 굉장히 많을 것 같다. 모찌(반려견)랑 산책하거나, 지인과 밥을 먹는 시간이나, 반주하면서 술 한 잔 하는 걸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말 리얼한 일상생활을 보여드릴 수 있는 채널을 하나 만들려고 하니까 많이 시청해 주시고 관심 가져달라"고 인사했다.

앞서 박세리가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박세리희망재단은 박세리의 부친을 사문서위조혐의로 고소했다. 오랜 시간 부친과 금전 갈등을 겪어왔던 박세리는 지난 6월 진행된 박세리희망재단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고소 관련 기자회견에서 "더 이상 갔다가는 제가 하고자 하는 일을 이루기 힘들겠다고 생각했다. 아버지의 어떤 채무관계에 대해 책임질 수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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