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무키 베츠(LA 다저스)에 이어 야마모토 요시노부까지 복귀 징조를 보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각)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야마모토가 17일 2이닝 시뮬레이션 경기를 치를 것"이라고 전했다.
야마모토는 지난 4일 20개의 불펜 피칭을 소화했고, 이날 40개의 공을 던졌다.
로버츠 감독은 "제구와 구속이 좋았다. 앞으로 한 달 동안 야마모토가 아무런 차질 없이 복귀를 준비할 것"이라고 복귀에 대해 예상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NPB)를 평정하고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12년, 3억 2500만 달러(약 4498억 원)의 계약을 맺어 빅리그에 입성했다.
초반 불안한 모습과는 다르게 14경기에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하며 팀의 주요 선발 자리를 꿰찼다.
그러나 지난 6월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이 발견되어 6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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