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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란티스 키츠네 카노 미유 "보쌈·깻잎 너무 맛있어, K팝 콘서트 가보고 싶다"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14일(수) 09:09

카노 미유 / 사진=n.CH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듀엣 아틀란티스 키츠네 카노 미유가 한국 활동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트롯 걸즈 재팬(TROT GIRLS JAPAN)'에서 인기를 모은 네이처(NATURE) 출신 소희, 카노 미유가 결성한 한일 트로트 듀엣 아틀란티스 키츠네가 13일 n.C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소희는 카노 미유가 하는 일본어를 대부분 알아듣는 모습을 보였다.

카노 미유는 소희와의 소통에 대해 "소희 님이 일본어를 잘하셔서 말하고 싶은 걸 말하면 소희 님이 금방 알아들어주신다. 지금까지는 전달할 수 없다거나 너무 힘들다는 느낌은 못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희는 "너무 어려운 부분은 어플을 이용한다"고 웃었다.

카노 미유는 말이 통하지 않는 한국에서 활동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었냐는 물음에 "언어적인 문제도 그렇고, 일단 해외 가는 자체가 처음이었기 때문에 준비물도 걱정이 많았다. 콘센트도 다르지 않나. 한국에 가서 계속 살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막상 와보니까 스태프, 매니저 분들이 작은 것부터 멘탈까지 케어를 많이 해주셔서 전혀 문제가 없다. 한국의 엔터테인먼트가 잘 보급된 만큼 그런 부분에 있어서 레벨이 높은 것 같다. 스태프 케어가 철저한 것 같다. 그래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주변 반응에 관해 "방송이 한국, 일본에서 다 해서 주변 친구들이 '한국에 살고 있냐' '연예인 된 거 아니냐' 하더라. 사실 일본보다 한국 반응이 더 좋다. 한국 공항에서는 '혹시 미유 씨 아닌가요?' 묻기도 하시더라. 특히 한국에서는 듀엣을 결성하고 나서 SNS도 늘어나고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걸 느낀다"며 "지난 번에 일본 오다이바에서 라이브를 했는데 한국에서 일부러 오셔서 보신 분이 있었다. 일본보다 한국에 팬들이 많아진 것 같다고 느꼈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변에 한국 팬분들이 '듀엣을 결성해줘서 감사하다'고 응원을 많이 해주신다. 긍정적인 코멘트나 반응을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카노 미유는 한국에 오면 하고 싶었던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음식은 보쌈을 너무 좋아하고 깻잎도 좋아해서 한국에서는 그걸 많이 먹었고, 가고 싶은 곳은 지금은 감사하게도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소희 씨랑 같이 놀러가고 그런 시간은 없는데 만약에 시간이 생기면 놀이공원에 가보고 싶고 K팝 콘서트 공연도 한 번 가보고 싶다. 트와이스 좋아한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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