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2024-25시즌 개막을 앞두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뮌헨은 14일(한국시각) 독일 슈포르트파르크 운터하힝에서 열린 WSG 티롤(오스트리아)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지난 11일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와의 친성경기서 88분을 소화한 김민재는 이날 휴식을 가졌다. 김민재뿐만 아니라 마누엘 노이어, 레온 고레츠카, 토마스 뮐러 등을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는 나흘 뒤 열리는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경기에 대비하기 위한 체력 안배 차원이었다.
이날 뮌헨은 전반 3분 만에 팀의 에이스 해리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고, 후반 3분 주앙 팔리냐, 후반 35분 가브리엘 비도비치가 득점포를 가동해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시즌 준비를 위한 프리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뮌헨은 17일 SSV올름과의 DFB 포칼 1라운드를 시작으로 2024-25시즌에 돌입한다. 분데스리가 개막전은 25일 열리는 볼프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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