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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임수정·김다영, 삼척장사씨름대회 장사 등극
작성 : 2024년 08월 13일(화) 16:43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시우(구례군청), 임수정(영동군청), 김다영(괴산군청)이 13일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삼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삼척장사씨름대회'에서 나란히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시우는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최다혜(괴산군청)를 2-1로 제압하고 매화장사(60kg 이하) 결정전(3판 2선승제)에 올라와 강하리(괴산군청)를 만났고 첫 번째 판 밀어치기로 선득점에 성공한 김시우는 두 번째 판 배지기를 성공하며 개인 통산 2번째(23 여자천하장사, 24 삼척대회) 매화장사를 기록했다.

임수정은 국화장사(70kg 이하) 결정전에서 이세미(구례군청)를 만났고 첫 번째 판 이세미에게 한 점을 내줬으나 이어진 두 번째 판 밀어치기로 한 점을 만회하였고 세 번째 판은 안다리로 승리하며 국화장사에 등극했다.

무궁화장사(80kg 이하) 결정전에서는 김다영이 최희화(구례군청)와 맞붙었고 첫 번째 판에서는 최희화에게 선득점을 허용하였지만 이어진 두 번째 판 잡채기를 성공시키고 세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로 승리하며 무궁화장사를 차지했다.

이후 열린 여자부 단체전 결승(개인 간 3판 2선승제 / 팀 간 7판 4선승제)에서는 최석이 감독이 이끄는 거제시청(경상남도)이 영동군청(충청북도)을 상대로 최종스코어 4-1을 만들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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