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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로스 여자 청소년 대표팀, 2024 세계선수권 출전 위해 출국
작성 : 2024년 08월 13일(화) 14:59

사진= 한국라크로스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여자 청소년 라크로스 국가대표 선수단이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을 위해 13일 홍콩으로 떠났다.

우리 선수단은 15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여자청소년(20세 이하) 선수권대회 (2024 World Lacrosse Women's U20 World Championship)에 출전한다. 한국은 세계여자청소년선수권대회에 2015년 첫 출전 이후로 3연속 출전한다.

우리나라는 캐나다, 웨일스, 호디노쇼니(Haudenosaunee, 북미 원주민), 대만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첫 상대는 대만으로 8월 15일 맞붙는다. 경기는 월드라크로스에서 제공하는 WL 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대표팀을 위해 한미사이언스㈜, 디에스디엘㈜, 서비푸드가 후원했으며 Predator Sports(유니폼), HDEX(선수단 의류)에서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라크로스는 북미 인디언들이 즐기던 구기 종목을 현대 스포츠로 발전시킨 종목이다. 스틱을 활용하여 패스를 통해 골을 넣는 스포츠로 미국 동부의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lacrosse는 미국 전역에 중계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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