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 금메달리스트 리디아 고(뉴질랜드)의 세계랭킹이 10계단 상승했다.
리다아 고는 13일(한국시각)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10계단 상승하며 12위에 자리했다.
이는 리디아 고의 올림픽 우승 영향이다.
리디아 고는 지난 11일 파리 올림픽 여자 골프에서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올림픽 골프 최초로 3연속 메달을 따낸 선수가 됐다. 리디아 고는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0 도쿄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리고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27세 3개월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 2016년 박인비가 작성했던 최연소 명예의 전당 입성(27세 10개월) 기록을 갈아 치웠다.
한편 한국 선수 중에선 양희영이 3위를 유지하며 가장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양희영은 이번 파리 올림픽에 출전해, 최종 합계 6언더파 283타를 기록해 4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고진영과 김효주는 각각 세계랭킹 4위와 13위에 마크했고, 넬리 코다(미국)는 세계 랭킹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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