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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인도네시아 클럽 이벤트 참석설 부인 하루만에 또 클럽 목격설 [ST이슈]
작성 : 2024년 08월 12일(월) 16:16

승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버닝썬' 사건으로 물의를 빚었던 빅뱅 출신 승리의 발리 클럽 목격설이 나오며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인도네시아 클럽 파티에 등장한다고 전해졌고 승리 측이 부인한지 하루만에 또다른 목격설이 나오며 누리꾼들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12일 매일경제 취재에 따르면 승리는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발리 지역 해변에 위치한 S클럽 등에서 수차례 목격됐다.

제보된 영상에서 승리는 클럽에서 1-2명의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성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한 여성이 "승현이 오빠가 사줄거야?"라고 묻자 승리는 "사줄게, 사줄게"라고 답하는 모습.

특히 보도에 따르면 승리의 일행 한 사람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우리 숙소가 5분 거리에 있는데 같이 가서 놀자"고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은 승리의 인도네시아 클럽 참석설 이후 하루만의 보도로 누리꾼들의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미국의 한류 전문 매체 올케이팝은 이벤트 관리 회사 TSV 매니지먼트 SNS에 '버닝썬 수라바야'라는 이름의 행사를 진행한다고 예고했고 승리가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것이라는 공지가 적혔다고 전했다.

과거 클럽 버닝썬 사건으로 상습도박, 성매매, 성매매 알선, 성폭력범죄의 처벌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업무상 횡령 등 총 9개 혐의에 대해 모두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고 만기 출석한 승리의 끊임없는 클럽 목격설에 따가운 시선이 쏟아졌다. 반성이 없는 것 같다는 지적.

논란이 확산되자 승리 측은 일간스포츠 측과 인터뷰를 통해 "인도네시아 클럽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 현지 법무법인을 통해 초상권 침해 및 허위사실 공표에 따른 명예훼손 등 강경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조용히 있고 싶은데 자꾸 내 이야기가 나와 사람들이 피로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고 싶다. 0(중략) 기사에 나온 인도네시아 지역이 어딘지도 잘 모르고, 클럽 이름도 너무 그걸(버닝썬) 쓰고 내가 8월 31일에 간다고 돼 있는데, 나는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고 말해 ‘올케이팝’의 보도내용을 부인했다.

하지만 하루만에 전해진 클럽 목격설과 제보에 누리꾼들은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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