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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수영연맹, 올여름 전국 7개 시도에서 키즈스윔 순회지도 사업 시행
작성 : 2024년 08월 12일(월) 10:59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2020년부터 해마다 중등부 이하 학생들이 더욱 쉽게 수영을 접할 수 있도록 고안된 대한수영연맹의 키즈스윔 순회지도 사업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2024년도에도 시행된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그동안 미취학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수영을 배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시도됐던 키즈스윔 순회지도 사업이 올해부터는 초등·중등부 전문 등록 선수 중에 더 집중적인 유망주 조기 발굴 및 육성과 장기적인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경영, 다이빙, 수구 종목에 한하여 '우수선수 키즈스윔 순회지도'로 개정되어 시행된다"고 12일 알렸다.

연맹에서는 17개 시·도 수영연맹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차에 걸쳐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 결과, 이번 달부터 7개 시·도 11개소[경영 5개소(부산, 경기, 강원, 전북, 제주), 다이빙 5개소(서울, 부산, 인천, 경기, 제주), 수구 1개소(서울)]에서 순회지도를 진행할 예정이다.

2급 전문 스포츠 지도사 자격을 갖추고 해당 시·도수영연맹에서 선발된 강사진은 2021년에 제작된 연맹의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경영은 기초체력 훈련법 및 영법별 심화기술 등을, 다이빙은 기본기술, 도약 / 공중 / 입수 동작과 전문 체력 훈련법을, 수구는 공격자 / 수비자의 움직임, 패스 및 슈팅 기술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과 대한체육회의 주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해당 시·도별 우수지도자와 우수 학생 선수를 매칭하여 개소당 50회의 순회 지도를 통해 조기에 경기력을 향상하게 시켜 장차 대한민국 수영을 대표할 우수선수로 육성하는 데 주목적이 있다.

우수선수 키즈스윔 순회지도에 참여하고 싶은 전국 각지의 수영 유망주는 해당 시도수영연맹을 통해 구체적인 강습회 일정과 강사진을 확인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소정의 선정절차를 거쳐 참여할 수 있다.

정창훈 회장은 "키즈스윔 우수선수 순회지도를 통해 수영 황금세대인 현 국가대표의 뒤를 잇는 우수선수들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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