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코미디언 송영길이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 다음화 예고편에는 송영길이 등장했다.

2010년 KBS 25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송영길은 KBS2 '개그콘서트'에서 다수 코너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송영길은 2014년 2살 연하 연인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뒀다. 예고편에서 그는 "이혼한 지 6년 됐다. 아들 둘을 키우고 있다"고 고백했다.

송영길은 "우리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안 놀고 엄마 또래 되는 아주머니들을 보고 있다"며 "(아내의) 빈자리가 느껴진다"고 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송영길의 출연분은 1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