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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올림픽 마지막 경기서 金…극적으로 종합 1위
작성 : 2024년 08월 12일(월) 00:53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미국이 2024 파리 올림픽 마지막 경기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극적으로 종합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여자 농구 결승전에서 프랑스를 67-66으로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미국은 여자 농구 8연패 달성과 함께 금메달 40개, 은메달 44개, 동메달 42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위로 등극했다.

미국은 2012 런던,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20 도쿄 올림픽에 이어 4연속 올림픽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미국과 종합 1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중국은 금메달 40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4개를 따냈지만, 마지막 미국의 금메달로 2위로 하락했다.

중국은 16년 만에 종합 1위를 노렸으나, 극적으로 역전 당해 2위에 그쳤다.

미국은 중국과 금메달 2개가 차이났지만, 사이클 옴니엄 포인트 레이스에서 제니퍼 발렌트가 금메달을 가져갔고, 이후 여자 농구 우승으로 중국을 추월했다.

일본은 금메달 20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로 2연속 3위를 확정했다. 목표인 금메달 20개를 이뤄낸 것이다.

호주는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18개(은메달 19개·동메달 16개)를 따내며 4위에 올랐다. 개최국 프랑스도 금메달 16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2개로 5위를 기록하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최고의 성과를 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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