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정문성의 꼬리 잡기에 나섰다.

1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최종화에서는 황세웅(정문성)을 무너뜨리기 위해 의기투합한 신차일(신하균), 황대웅(진구)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황건웅(이도엽)의 장례식장을 찾아 "보험 처리 합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방기호(정동환)는 "이제 화장하러 가야 해. 늦었어"라며 신차일을 저지했다.

신차일은 "부검해야 합니다. 황건우 사장님, 타살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본 황세웅은 "신차일 차장, 이게 무슨 행패입니까"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임유선(이채경)은 "말해 봐요. 누가 남편을 죽인 거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신차일은 "황대웅 부사장입니다"라며 "황대웅 부사장이 병원에 방문한 뒤에 황건웅 사장님이 돌아가셨습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신차일은 "의혹을 해소하려면 부검을 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임유선은 "당장 해요"라고 분노했다.

이는 신차일과 황대웅의 계략이었다. 이들은 진범 황세웅을 잡기 위해 손을 잡았고, 신차일은 "부사장님은 살인 용의자로 몰겠습니다. 미끼일 뿐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황대웅은 "그렇게 하자. 대신 너 확실히 황세웅 잡아야 해"라고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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