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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정 은빛 엔딩' 한국, 파리 올림픽 金 13·銀 9·銅 10·종합 8위로 대회 마무리
작성 : 2024년 08월 11일(일) 21:21

박혜정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이 2024 파리 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쳤다.

역도 박혜정의 은메달을 마지막으로 한국은 파리 올림픽에서 모든 경기를 마쳤다.

1976 몬트리올 대회 이후 48년 만에 최소 규모 선수단을 꾸렸지만 믿기지 않는 성과를 냈다.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총 32개로 종합 8위를 기록했다.

양궁이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 총 7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가져왔다. 그 뒤를 사격(금3, 은 3), 유도(은2 동3)이 이었다.

펜싱은 2관왕 오상욱을 앞세워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챙겼고, 태권도는 금메달 2개와 동메달 1개로 종주국의 위상을 다시 세웠다.

배드민턴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를 가져왔지만, 안세영과 대한배드민턴협회의 불화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탁구는 값진 동메달 2개를 챙겼다. 이어 역도가 은메달 1개, 근대5종과 복싱 그리고 수영이 각각 동메달 1개를 더하며 이번 올림픽을 마무리했다.

역대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를 기록했다. 앞서 한국은 2008 베이징 대회(금13 은 11 동 8), 2012 런던 대회(금13 은9 동9)에서 13개의 금메달을 챙겼다. 파리에서도 1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어깨를 나란히 했다.

최다 메달은 아쉽게 경신하지 못했다. 지난 1988 서울 대회에서 한국은 금메달 12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1개로 총 33개의 메달을 따냈다. 이번에는 32개를 획득하며 2위 기록을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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