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성승민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경기 메달리스트가 됐다.

성승민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결승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441점을 기록해 3위를 차지했다.

서승민은 승마에서 300점 만점을 받았고, 펜싱에서 225점을 받았다. 수영에서 2분11초47로 2위를 기록, 288점을 획득했고, 레이저 런에서 3위로 들어오며 628점을 획득했다.

총점 1441점을 챙긴 성승민은 미셸 굴리아스(헝가리, 1461점), 엘로디 끌루벨(프랑스, 1452점)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 최초의 근대5종 올림픽 메달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선우는 총점 1410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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