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기가요' (여자)아이들이 재계약 논란 속 음악방송 1위 트로피를 추가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여자)아이들 '클락션(Klaxon), 뉴진스 '하우 스위트'(How Sweet), 키스 오브 라이프 '스티키'(Sticky)가 1위 후보에 올랐다.
이날 1위 주인공은 (여자)아이들이었다.
앞서 소연은 지난 3일 열린 세 번째 월드투어 '2024 (여자)아이들 월드투어-아이돌 인 서울' 공연 중 'Is this bad b****** number?' 무대에서 "11월 계약 종료. 누가 날 막아", "XX 눈치 따위 봐야 하나"라는 랩을 선보인 바 있다.
이에 일각에선 소연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저격했다는 시선이 나왔다. 이에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언급된 시기는 계약 종료 시점이 맞으며, 재계약에 대해 원만하게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연 역시 자신의 SNS에 "어떠한 대응에 대한 우리 회사의 미흡함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면서도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게 저 또한 노력할 테니 걱정이나 미움과 같은 불편하실 감정들이 조금은 사그라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김재중, DIGNITY (디그니티), LIGHTSUM,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 뱀뱀(BamBam), BLACKSWAN(블랙스완), Stray Kids, MCND (엠씨엔디), Weeekly (위클리), UNIS(유니스), 전소미, 캐치더영(CATCH THE YOUNG), KOKOON(코쿤), Tony yu(토니유)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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