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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이경훈·김성현, 윈덤 챔피언십 2R 공동 26위…일몰로 경기 중단
작성 : 2024년 08월 11일(일) 11:02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와 이경훈,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안정권에 위치했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2라운드가 일몰로 중단됐고,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공동 2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PGA 투어 정규시즌 최종전이다. 윈덤 챔피언십이 끝나고 페덱스컵 랭킹 70위 안에 들어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다.

임성재는 이번 시즌 우승은 없지만 톱10을 7회 달성하며 페덱스컵 랭킹 9위를 기록,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경훈은 2라운드에서 이글 하나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쳤고,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임성재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2라운드 2개 홀을 남겨둔 김성현도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로 26위를 기록했다.

페덱스컵 랭킹 99위의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서 최소 준우승을 해야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다. 김성현은 페덱스컵 랭킹 110위로 진출이 어려운 상태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중간합계 2오버파 142타로 공동 122위에 그쳤다. 김시우의 페덱스컵 랭킹은 36위다.

한편 맷 쿠차가 이날만 6타를 줄이며 12언더파 128타로 1위를 달렸다. 그 뒤를 막스 그레이저만, 채드 레이이미, 카메론 영(이상 미국)이 1타 뒤진 11언더파를 치며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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