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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4점' 美 남자농구, 결승서 웸반야마의 프랑스 98-87로 제압…드림팀 5연패
작성 : 2024년 08월 11일(일) 09:53

스테판 커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들이 힘을 합친 드림팀이 올림픽 5연패에 성공했다.

미국은 11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베르시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농구 남자 결승전에서 프랑스에 98-87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미국은 올림픽 5연패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전통적으로 미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드림팀'이라는 이름 하에 슈퍼스타들이 총집합한다. 그 결과 2008 베이징 대회부터 파리까지 5연패를 달성했다.

미국의 스테판 커리는 3점슛만 8개를 성공시키며 24점을 뽑았다. 르브론 제임스는 14득점 10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프랑스의 빅터 웸반야마는 26득점으로 양 팀 합쳐 최고 득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시작부터 미국이 앞서 나갔다. 미국은 1쿼터를 15-20으로 끝내며 리드를 잡았다. 계속해서 차곡차곡 점수를 더하며 전반을 49-41로 끝냈다. 3쿼터에서만 프랑스가 25-23로 점수 차를 좁혔지만, 4쿼터 커리가 연달아 3점포를 꽂아 넣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르비아가 독일을 93-83으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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