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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텐' 김홍열, '올림픽 첫 정식 종목' 브레이킹 8강 진출 실패
작성 : 2024년 08월 11일(일) 01:50

'홍텐' 김홍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홍텐' 김홍열이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에서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했다.

김홍열은 10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콩코르드 광장에서 진행된 2024 파리 올림픽 브레이킹 비보이 조별리그 C조 경기에서 2라운드를 획득, 조 3위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 1, 2위만 8강에 진출한다. 조 3위를 기록한 김홍열은 조별리그에서 대회를 마치게 됐다.

브레이킹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으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각 조의 선수들은 라운드 로빈으로 1대1 댄스 배틀을 벌인다.

경기는 2라운드로 진행되며 각 라운드별로 승패를 가리는 데, 라운드 점수가 1-1 동점일 경우에는 심판의 투표 수에 따라 승패가 결정된다.

김홍열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의 '리'에게 0-2(5-13)로 졌다.

하지만 이후 프랑스의 '라가에트'와의 경기에서 1-1(11-7)을 기록했고, 최종전에서도 미국의 '제프로'를 상대로 1-1(11-7)로 경기를 마쳤다.

김홍열은 3경기 동안 2개 라운드를 따냈다. 그러나 '제프로'가 5개 라운드, '리'가 4개 라운드를 따내며 각각 C조 1, 2위를 차지했고, 김홍열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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