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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내야수 박찬호 득녀 "든든한 남편·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겠다"
작성 : 2024년 08월 09일(금) 16:16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IA 타이거즈 내야수 박찬호(29)가 딸을 얻었다.

박찬호의 부인 이하얀 씨는 9일 오후 1시 18분 광주광역시 수완W여성병원에서 몸무게 3.08kg의 여아를 출산했으며,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지난 2019년 결혼해 2022년 첫 아이를 출산한 뒤 이번에 둘째 아이를 얻은 박찬호-이하얀 부부는 '예쁜 용'이라는 뜻의 '아뇽'으로 태명을 지었으며, 아직 아이의 이름은 짓지 않았다.

박찬호는 "첫째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긴 하지만 행복할 따름이다. 출산 때문에 고생한 아내에게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다. 두 딸과 아내에게 든든한 남편이 되도록 노력하겠고, 팀에서도 출산을 위해 배려해주신 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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