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차기 국가대표를 꿈꾸는 경영과 수구 남녀 청소년 대표 선수단이 2024년도 하계 합숙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2024년도 청소년대표 선수단 60명 중 경영 선수단 43명은 광주, 수구 선수단 17명은 서울에서 합숙 훈련을 마쳤다"고 9일 전했다.
대한체육회에서 운영하는 '국가대표 육성 시스템' 중 꿈나무 선수(초등학생) → 청소년 대표(중고교생) → 국가대표 후보선수(중고교생)를 걸쳐 정식 대표팀으로의 승격을 목표로 전국의 유망한 중·고등학생 중 선발된 청소년 대표 경영 선수단은 유선웅 청소년 대표 전담 지도자 외 전문 코치진 7명과 선수 35명이 남부대학교 시립국제수영장에서 7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훈련을 마쳤다.
수구 선수단은 조완기, 정찬혁 코치와 선수 15명이 서울체육고등학교에서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1차, 다음 주 8월 15일부터 22일까지 2차로 일정을 나누어 강도 높은 훈련을 진행 중인 수구 청소년 대표 선수단은 단합력을 키우고 보다 더 속도감 있는 경기 운영과 작전 수행을 목표로 체력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유선웅 청소년 대표 전담 지도자는 "폭염 속에서도 지치지 않고, 코치진을 믿고 훈련에 성실하게 임해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이번 합숙 훈련을 통해 심신 모두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수영연맹에서 주최한 이번 수영 청소년 대표 선수단의 2024년도 하계 합숙 훈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 대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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