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박형수가 디즈니+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디즈니+의 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추격 액션 스릴러. 박형수는 국가정보기관 소속 '조과장'으로 분해 ‘폭군 프로그램’을 비밀리에 지켜온 설계자 '최국장'(김선호 분)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박형수는 최근 공개된 드라마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 ‘구석환 검사’로 특별 출연해 얽히고설킨 인물들의 서사에 한층 더 입체감을 더했다. 안명자(염정아 분)를 검찰로 소환한 그는 같잖은 듯한 냉소를 날리며 날선 신경전을 벌였고 이어진 압수수색 현장에서는 예상치 못한 한방을 날리는 등 막상막하 힘겨루기로 긴장감 넘치는 재미를 선사했다. 눈빛부터 목소리 디테일까지 날카로운 검사 역에 완벽히 녹아든 박형수의 연기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기도.
이처럼 박형수는 등장하는 순간마다 시선을 사로잡는 흡입력으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영화부터 드라마까지 현실 공감 연기는 물론 강한 인상의 캐릭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매번 명품 연기를 펼치고 있는 그가 ‘폭군’에서 펼칠 활약에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박형수가 출연하는 ‘폭군’은 8월 14일 디즈니+에서 총 4개의 에피소드가 동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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