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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 여자 단체전 4강서 중국에 완패…동메달 결정전行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23:39

신유빈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탁구가 이번에도 만리장성을 넘지 못했다.

한국 여자 탁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4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다.

중국에 결승행 티켓을 내준 한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동메달 결정전은 10일 오후 5시에 열리며 한국은 독일-일본의 준결승전 패자와 맞붙는다.

한국은 앞서 혼합복식 준결승전에서도 임종훈-신유빈(7위)이 중국의 쑨잉샤-왕추친(1위)에게 졌고, 여자 단식 준결승전에서는 신유빈이 중국의 천멍(4위)에 패했다. 이후 남자 단체전에서도 8강에서 중국에게 완패했고, 여자 단체전에서도 결승행 길목에서 중국에 가로막혔다.

한국은 1경기 복식에서 신유빈-전지희(15위)가 천멍-왕만위(2위)를 상대로 두 게임을 연달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게임을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4게임에서 패하며 게임스코어 1-3(4-11 5-11 11-9 9-11)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후 한국은 2경기 단식에서 이은혜(42위)가 세계랭킹 1위 쑨잉샤에게 게임스코어 0-3(5-11 1-11 3-11)으로 완패한 데 이어, 3경기 단식에서도 전지희가 왕만위에게 게임스코어 0-3(3-11 7-11 3-11)으로 무너졌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0-3 완패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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