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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전웅태, 펜싱 랭킹 라운드 4위…서창완 10위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22:24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근대5종 전웅태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4위에 올랐다.

전웅태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근대5종 남자부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22승13패를 기록, 235점을 획득했다.

전웅태는 전체 출전 선수 36명 중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 등을 모두 소화하는 종목이다. 이 가운데 펜싱은 첫날 진행되며, 1분간의 에페 경기에서 먼저 1점을 내는 선수가 승리한다.

전웅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 근대5종의 간판이다. 도쿄 올림픽 때는 펜싱 랭킹 라운드에서 9위를 기록했는데, 이번에는 4위에 오르며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함께 출전한 서창완은 20승15패로 225점을 획득하며 10위에 자리했다.

산뜻한 출발을 한 전웅태와 서창완은 9일 베르사유 궁전에서 열리는 준결승에 출전한다. 준결승은 18명씩 2개 조로 진행되며, 각 조 9위 안에 들어야 결승행 티켓을 딸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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