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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라도 10승' 키움, SSG 꺾고 2연패 탈출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20:4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SSG 랜더스를 꺾고 2연패를 끊었다.

키움은 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키움은 46승59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최하위지만 2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53승1무53패로 5위를 유지했다.

키움 선발투수 후라도는 8이닝 6피안타 6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주승우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SSG 선발투수 엘리아스는 7이닝 6피안타 8탈삼진 1사사구 3실점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키움과 SSG는 3회까지 팽팽한 0-0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4회말 키움이 먼저 균형을 깼다. 이주형의 번트안타와 고영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에서 송성문의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았다.

후라도에겐 1점이면 충분했다. 후라도의 무실점 투구로 키움은 1-0 리드를 유지했다. 6회말에는 이주형의 안타와 송성문의 볼넷 등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변상권의 안타로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후라도가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키움은 9회부터 주승우를 투입하며 SSG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키움의 3-0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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