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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 CCTV 설치한 父, 우즈베키스탄 아내와 갈등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18:53

금쪽같은 내 새끼 / 사진=채널A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 금쪽이 엄마-아빠가 교육관을 높고 대립한다.

9일 저녁 8시 10분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는 '삼 남매 육아 참견 아빠와 감시받는 엄마' 사연이 그려진다.

이날 녹화에선 9세, 6세, 3세의 세 남매를 키우는 우즈베키스탄 엄마와 한국인 아빠가 등장한다. 조카를 돌보는 엄마의 다정한 모습에 첫눈에 반했던 아빠는 화목할 것만 같은 가정에 찾아온 어려움이 있다고. 이유를 알 수 없는 떼를 쓰는 금쪽이 때문에 답답하다는 부부는 급기야 서로를 탓하기까지 한다.

공개된 일상 영상에선 우즈베키스탄식 아침 식사를 하는 금쪽이네 모습이 담겼다. 화목한 분위기 속 식사를 하는 것도 잠시, 엄마가 옷을 갈아입히려고 하자 금쪽이는 장난을 치기 시작한다. 엄마를 보고 "알겠어"를 반복하는 금쪽이는 엄마에게 "'응, 알겠어'라고 말해"라고 시키기까지 한다. 원하는 대답을 해줘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투정에 답답함만 쌓이는 엄마에 오 박사는 금쪽이가 반복적으로 말하는 이유를 이해한다면 정말 큰 배움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또 다른 일상 영상에선 엄마 대신 아이들 아침밥을 챙기는 아빠가 담겼다. 갑자기 휴대폰을 뒤적거리던 아빠의 휴대폰에서 나오는 건 클래식 음악이었다. 그러나 아빠는 신나게 흥얼거리는 남매를 보고 귀로만 들으라고 경고한다. 말을 안 듣는 아이들을 훈육하기 위해 아빠는 분홍색 OOO를 선택한다. 계속 장난치는 금쪽이 모습에 결국 폭발한 아빠는 얼차려를 시키고, 손까지 들게 하는 아빠의 모습에 패널들은 탄식을 금치 못한다. 이때 오박사는 아빠가 지도 방식에 대해 치열한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날카로운 지적다.

가족들이 잠든 늦은 밤, 혼자 소파에 앉아 있는 엄마는 아이들 공부방에서 뭔가를 버린다. 다음 날, 공부를 하던 첫째가 집에 CCTV가 사라졌다는 말을 전한다. CCTV에 관해 아이들의 보호를 위해 한 행동이라고 말하는 아빠와 반대로 집은 안전한 곳이라고 주장하는 엄마의 의견 대립이 시작된다. 생활 방식에서 사사건건 부딪치는 엄마와 아빠는 과연 오 박사의 솔루션을 통해 가족들은 평화를 찾을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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