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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빙 김수지,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 13위…결승 진출 실패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18:47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이빙 김수지가 아쉽게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수지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아쿠아틱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72.75점을 기록했다.

전체 18명의 준결승 출전 선수 중 13위를 기록한 김수지는 12위까지 주어지는 결승행 티켓을 간발의 차로 놓쳤다. 12위 야스민 하퍼(영국, 278.90점)과의 점수 차는 6.15점이었다.

김수지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이 종목 준결승에 진출해 15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 여자 다이빙 선수가 예선을 뚫고 준결승에 진출한 것은 김수지가 처음이었다.

김수지는 이번 대회에서는 첫 결승 진출에 도전했지만, 2회 연속 준결승 진출에 성공한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김수지는 1차 시기에서 58.50점을 받으며 7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2차 시기에서 51.15점, 3차 시기에서 47.60점에 그쳤고, 순위도 15위까지 밀려났다.

김수지는 4차 시기에서 58.50점을 받아 순위를 13위까지 끌어 올렸다. 이어 5차 시기에서는 57.00점을 기록했지만 더 이상 순위를 끌어 올리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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