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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손나은·김지수, 한강 같이 걷는 사이 "작품보다 이성 이야기해" 웃음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15:47

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지수가 손나은과 친해졌다고 밝혔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주연을 맡은 김지수, 손나은이 출연했다.

이날 김지수는 손나은의 첫인상에 대해 "아이돌 출신이라서 독특할 줄 알았는데 얌전하고 조용하더라. 원래 한두 번 정도 리딩하고 촬영을 하는데 감독님께 요청해서 여러 번 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급격히 가까워진 두 사람은 서로 사적인 시간도 많이 보냈다고 밝혔다. 김지수는 "집이 가까워서 한강도 같이 걸었다"며 "그런데 작품 이야기는 안했다. 이성 이야기만 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손나은과 박나래 집에 간 적이 있다며 "이성 이야기도 안하고 바람처럼 왔다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손나은은 "그때 정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나은은 "여동생이 있다. 제가 첫째 딸이지만 막내 같은 느낌이다. 제 동생이 저보다 언니 같다"고 밝혔다.

한편 JTBC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아빠 없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 있던 금애연(김지수), 변미래(손나은) 모녀 앞에 재결합을 원하는 아빠 변무진(지진희)이 나타나게 된다.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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