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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로제, 의문의 남성과 데이트? 정체 알고 보니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14:17

사진=로제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그룹 블랙핑크 로제가 히피 펌으로 변신하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

7일 로제는 자신의 SNS에 이모티콘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히피 펌으로 변신한 로제는 노을이 지는 도로를 배경으로 차 보닛에 눕거나 기대는 등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로제는 검은색 가죽 자켓과 각선미가 돋보이는 도트 무늬 원피스를 매칭하고 시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차 안에서 의문의 남성과 드라이브 중인 모습이었다. 조수석에 앉은 남성은 엄지를 치켜드는가 하면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남성의 정체는 로제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명품 브랜드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안토니 바카렐로다.

안토니 바카렐로는 벨기에 출신의 패션 디자이너로 현재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생 로랑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됐다.

로제는 지난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생 로랑의 글로벌 앰버서더 및 모델로 발탁됐다. 2021년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서 열린 '2021 멧 갈라 행사'에 한국 연예인 최초로 초청받았다.

당시 로제는 안토니 바카렐로와 함께 레드카펫에 오른 인연이 있다.

안토니 바카렐로도 자신의 SNS에 "로제와 함께 멀홀랜드"라는 글과 함께 해당 게시물을 게재했다.

한편 로제가 속한 블랙핑크는 9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영화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시네마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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