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B.A.P 출신 유영재가 쇼케이스 도중 눈물을 보였다.

8일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서울시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첫 EP 'CURTAIN CALL(커튼 콜)' 발매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멤버들은 먼저 소개를 했다. 방용국이 "큰 형 방용국"이라고 스타트를 끊었고, 이어 멤버들은 "둘째 정대현" "셋째 유영재" "막내 문종업"이라고 소개했다.

신보는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지난 2017년 B.A.P 여덟 번째 싱글앨범 'EGO' 이후 약 6년 반 만에 발매하는 앨범이다.

유영재는 "오랜만에 쇼케이스를 하게 됐다"고 했고, 방용국은 "감개무량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문종업은 "오랜만에 다같이 서서 기분 좋다"고, 정대현은 "소중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팀 이름을 따로 정하지 않고 본명을 사용하는 이유도 공개했다. 유영재는 "저희 생각으로는 팀명으로 하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어떻게 방향성을 잡을지 고민했는데 저희가 오랫동안 팀 활동을 했는데 새로운 팀 이름을 정하는 게"라며 울먹였다.

정대현은 "많은 팬분들도 저희를 그렇게 기억하고 계시고. 그래서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차라리 우리 이름으로 대중분들 만나고 팬분들께 찾아가는 게 맞지 않겠나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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