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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유재명 "故 이선균의 연기 그 자체에 집중해 주길" [인터뷰 스포]
작성 : 2024년 08월 08일(목) 12:33

행복의 나라 유재명 인터뷰 / 사진=NEW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행복의 나라' 유재명이 故 이선균을 언급했다.

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행복의 나라'(연출 추창민·제작 파파스필름) 출연 배우 유재명과 스포츠투데이가 만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행복의 나라'는 1979년 10월 26일, 상관의 명령에 의해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된 박태주(이선균)와 그의 변호를 맡으며 대한민국 최악의 정치 재판에 뛰어든 변호사 정인후(조정석)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유재명은 지난해 말 세상을 떠난 배우 故 이선균에 대해 "'노 웨이 아웃:더 룰렛'이나 '행복의 나라'를 통해서 이선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 같다. 이번 영화가 개봉하면서는 '배우 이선균'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선균과 관련된 여러 가지 마음들은 충분히 말씀드린 것 같다. 이런 이야기들은 절제되고, '배우 이선균'이 어떤 배우였는지, 그가 남긴 작품이 '유작'이란 타이틀로 남았지만 그런 타이틀 보단 이선균의 연기 그 자체, 그의 연기가 가진 결들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재명은 "그런 안타까운 상황이 한 번 더 반복되는 순간 아쉬움이 생길 것 같다"며 "이 영화를 통해서 이선균을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게 가장 솔직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행복의 나라'는 1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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