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9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진행되는 NC 다이노스와 주말 홈 3연전에서 '2024 Summer Holic' 이벤트 진행과 함께 승리 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9일에는 걸스데이 출신 배우 방민아가 승리 기원 시구에 나선다. 방민아는 "2011년 이후 오랜만에 시구를 하게 됐는데 승리요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던지고 LG 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0일에는 프로골퍼 박현경이 승리기원 시구에 참여한다. 박현경은 지난 5월에 열린 2024 두산 매치플레이에서 시즌 첫 승을 차지하며 '매치퀸'에 등극했다. 이후 6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2주 연속 연장 승부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3승, 통산 7승을 달성했다. 현재 KLPGA 상금순위와 대상 포인트 부문에서 모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현경은 "작년에 우천 취소로 진행하지 못한 시구를 올해 다시 도전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LG 트윈스에게 저의 올 시즌 우승 기운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2024 Summer Holic' 이벤트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가수 겸 배우인 차은우가 시구를 진행한다. 차은우는 지난 2월 첫 솔로 앨범 'ENTITY' 발매와 동시에 개최한 팬콘 투어 '2024 Just One 10 Minute [Mystery Elevator]'를 최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더풀 월드'에서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치며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차은우는 "2017년과 21년에 이어 LG 트윈스에서 3번째 시구를 하게 됐다. 다시 한번 시구를 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며 "LG 트윈스가 지난해에 29년만에 통합 우승을 했는데 승리의 기운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LG 트윈스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SNS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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