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육상 김장우가 예선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장우는 8일(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에서 16m31을 기록해 32명 중 26위에 머물렀다.

파리 올림픽 육상 남자 세단뛰기 예선은 선수당 세 번씩 뛰어 결선 진출자 12명을 가린다.

17m10을 넘으면 자동으로 결선에 진출한다. 17m10 이상을 뛴 선수가 12명 미만이면, 기록이 좋은 순서로 12명을 채운다.

김장우는 1차 시도에서 15m66을 기록했지만, 2차 시도 16m14, 3차 시도 16m31을 뛰며 비거리를 늘렸다. 그러나 결선 진출에는 실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12위로 결선행 막차를 탄 앤디 디아스(이탈리아)의 기록은 16ｍ79로 김장우보다 48cm 길었다.

김장우의 최고 기록은 16ｍ85다.

자기 최고 기록을 세웠으면, 결선 진출도 가능했던 터라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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